해외여행 여행자 보험 가입 조건 주의 사항

해외여행 시 여행자 보험은 필수로 꼭 들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행자 보험을 들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여행자 보험을 필수로 가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해외여행 시 가입하는 보험에 대한 중요성과 가입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해외여행 준비 중이신 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확인해 해외여행에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자 보험

우리나라 일반인들이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다니기 시작한것은 1989년 여행 자유화 이후부터인데요. 놀랍지 않으신가요? 나라에서 허가받은 사람만 해외를 나갈 수 있었고, 여권 발급도 매우 어려웠던 시절이라고 합니다. 2000년도까지 해외여행이나 출국을 할 땐 반드시 여행자 보험을 가입해야만 출국이 가능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꽤 통제가 심한 나라에서 살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001년부터 해외여행 규제 완화 조치로 여행자 보험 의무 가입 제도가 폐지되면서 이제는 자율적으로 보험에 가입하거나 보험 없이 해외로 출국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규제가 완화 되었지만 여행자 보험은 아직까지 필수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도 해외여행 시 여러 가지 상황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보험은 꼭 들고 출국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여행자 보험 추천 이유

보험은 말 그대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대비하는 것으로 사람들이 보험을 들고 가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비용때문 일 것입니다. 혹은 가입할 때 개인정보를 넣어야 하니 그 부분이 싫어 보험 가입을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앞서 계속 강조하는 것처럼 보험은 필수로 들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시 병원 치료에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의료보험 제도로 인해 병원비가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해외 병원들은 비용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특히 미국은 병원 비용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해 가벼운 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 병을 키우는 안타까운 일들도 벌어지고 있는데요. 간단한 병원 진료조차도 엄청난 비용이 청구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 도난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치안이 좋지 않은 곳으로 해외여행을 간다고 생각하면 도난이나 다른 신체적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확률이 커집니다. 보통 여행자 보험에는 도난이나 분실에 대한 보상 조건도 들어 있으니 해당 약관을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내가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실비나 태아보험 등에 포함되어 있는 일상생활배상책임 처럼 타인에게 피해를 줄 때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나 홈스테이 등 가정집에 머물다가 누수나 침수 등의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험이 없다면 상당히 큰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여행자 보험 주의 사항

해외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필수로 여행자 보험에 가입을 추천드립니다. 보험을 가입할때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1. 시간적 여유를 두고 가입한다.

조급하게 보험에 가입했을때 잘 알아보지 않고 아무 보험이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당일 보험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행 당일 공항에서 대충 가입하고 간다고 생각하시면 안 되고 최소 출국 2~3일 전에는 가입을 완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 옵션을 자세히 비교 한다.

여행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데요. 의료비, 사고보상, 도난, 타인 손해배상 등을 모두 잘 검토하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자 여행의 목적과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가는 곳에서 리스크를 잘 파악하시고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3. 보험 종료일 설정은 2일 정도 여유를 둔다.

보험 시작은 출국일로 지정하면 되지만, 종료일은 2~3일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행기의 결항과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귀국이 늦어질 수 있는데, 보험이 종료된다면 여러 리스크에 노출되게 됩니다. 과거 한번 이슈가 되었던 미국 그랜드 캐넌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대한민국 유학생이 10억이 넘는 병원비로 이슈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보험이 며칠 전 만료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우리는 계획된 일정 외 다른 활동을 할 계획은 없겠지만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험 종료일은 여유를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보험 가입 비용에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비용 부분을 잘 확인하시고 종료일을 설정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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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행자 보험을 꼭 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보험 가입 시 주의 사항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보험을 가입하고 해외여행에서 아무 일 없이 귀국한다면 다음번 해외여행 시 보험 가입하는 비용이 아까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번 중 9번 보험가입하고 1번 가입하지 않았을 때 사고는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큰 비용을 쓰면서 해외여행을 다녀오실 텐데 안전하고 피해 없이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여행자 보험 꼭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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